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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녀의 삶

차기 주한 미국 대사 미셸 스틸(박은주)

by SESAN 202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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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스틸

 

 

미국 공화당의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연방 하원의원이 차기 주한 미국 대사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뉴스맥스(Newsmax)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스틸 의원을 주한 대사로 임명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한,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과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도 스틸 의원의 지명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틸 의원은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1975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녀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에 능통하며,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직위에 오른 한국계 여성 정치인 중 한 명이다.

 

그녀는 2020년 캘리포니아 제48구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어 연방 하원에 입성했으며, 2022년에는 제45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2024년 11월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데릭 트란 후보에게 근소한 표 차이로 패배하여 3선에 실패했다.

 

스틸 의원은 2021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에 반대했으며, 2020년 대선 부정 투표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조 바이든의 대선 승리 인증 투표를 거부한 바 있다. 또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동성결혼을 포함한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등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다.

 

2024년 3월에는 영화 '건국전쟁'의 미국 의회 공식 상영회를 개최했으며, 2023년에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일 관계 개선과 한미일 동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공개 서한을 보낸 바 있다. 현재 스틸 의원의 주한 미국 대사 지명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지만, 공화당 내 주요 인사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어 그녀의 임명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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