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첩공주' 멸칭의 유래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중요한 발언이나 대화 내용을 항상 수첩에 메모하는 습관이 있었다. 이는 꼼꼼한 성격과 성실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기도 했으나, 집권 후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 수첩의 역할이 지나치게 강조되며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정책 결정이나 대국민 연설 과정에서 전문가 집단이나 참모들과의 충분한 토론 없이 수첩에 적힌 내용만 따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로 인해 언론과 국민들은 그녀를 '수첩공주'라 부르며 풍자했다.
정치적 논란과 비판
의사결정의 불투명성
박 전 대통령이 중요한 정책 결정에 있어 수첩을 우선시한다는 인식은 정부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약화시킨다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수첩 속 내용이 과연 누구의 지시로 작성된 것인가"라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국정농단 사태와 연결
2016년 불거진 '국정농단 사태'에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이 박 전 대통령의 의사결정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수첩의 존재는 조롱의 상징으로 굳어졌다. 최서원이 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문건들이 수첩에 옮겨졌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민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이 최서원의 수첩을 복사하는 데 불과했다"는 비판이 확산되었다.
국민 여론과 풍자의 대상
'수첩공주'라는 별칭은 언론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박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풍자하는 대표적인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일부 풍자물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을 공주로 형상화해 수첩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이는 박 전 대통령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대중적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의 입장
박 전 대통령은 이러한 별칭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주변 인사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정책과 국가 운영에 있어 누구보다 철저하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며 "수첩은 효율적 업무 방식을 위한 도구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1. 기록과 정리의 습관일 뿐이었다.
박 전 대통령이 수첩에 중요 사항을 기록하는 모습은 철저한 업무 태도와 기록을 중시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는 정책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실수를 줄이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2. 신중함과 성실함의 증거였다.
디지털 기기보다는 수첩을 활용한 메모는 개인적인 기억 강화와 자료 보존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이러한 습관은 신중함과 성실함의 표현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한녀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성시대 머저리들 (0) | 2024.12.29 |
---|---|
동성애자의 항문 성교가 사회적 문제인 이유 (0) | 2024.12.29 |
무안 공항 국제선 활주로 승인한 국회의원은 누구인가 (1) | 2024.12.29 |
무안공항 참사 이재명의 원맨쇼 (0) | 2024.12.29 |
방콕 - 무안 제주항공 노선 허가는 한 달 전(무안 비행기 추락) (0) | 2024.12.29 |